한영식 무소속 안성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광신사거리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12년 부끄러운 행정 확실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일자리가 풍부한 잘사는 경제도시 안성, 사교육비 부담 없는 명품교육도시 안성, 시민의 참여하고 결정하는 시민 중심도시 안성, 평등하게 보장받는 복지도시 안성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이다”전제하고 “중동신화와 세계 100여 개국 상대 건설노하우 40년의 성공한 CEO 출신인 자신이 안성의 구석구석에 일자리를 만들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경제 서민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실현을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집중 투자하겠다”면서 “특목고 예산으로 안성 7개 고교를 지원 명품고교로 만들고 서울에 안성시 기숙사를 설립해 수도권 재학 중인 대학생자녀에 도움을 주고 영유아 보육비 100% 무상지원, 초등학교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실시 등으로 아이만 낳으면 안성시장이 함께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최근 안성의 공천 잡음과 고소 고발이 발생해 안성이 부끄럽다”면서 “무소속이어서 시민만을 바라보고 탱크 같은 추진력으로 안성을 이룩할 후보자는 역시 한영식이다 라고 환영하는 시민들의 많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보다 앞서 25일 공도읍 유세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안성마춤 쌀을 학교 급식에 전량 사용하고 3차 가공산업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 후보는 “안성시민들과 농민들이 한영식을 믿는다면 기호 10번을 찍어 현재 각 농협창고에 쌓여있는 벼를 전량 소비시키는 데 앞장서게 해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한 후보는 “현재 쌀은 식량의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 다뤄졌던 부분이고 중앙정부의 조기 관세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수년간 수확량 증가와 소비의 감소 등으로 현실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앴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쌀 원가를 낮추고 농지법 등 개발행위 규제를 해소시켜 쌀 생산량을 단체 급식과 학교급식에 공급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