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서 저수지 투신자 구조

안성경찰서 ‘신속 출동으로 한 생명 구해’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1일 원곡면 칠곡저수지에 사람이 들어가고 있다며 전화를 끊은 자살기도자의 핸드폰 위치 추적을 해 물에 투신자를 발견,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저수지로 들어가 안전하게 구조했다.

 양성파출소에서는 전날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에 빠져 죽겠다” 는 등의 문자를 남편에게 알리며 자살을 암시한 신고를 받고 즉시 핸드폰 위치 추적을 통해 칠곡저수지로 출동해 자살을 기도하는 홍모씨(30세·여)를 발견하고 저수지로 입수해 죽음 직전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저수지로 뛰어들은 자살기도자 구조를 위해 자칫 구조 경찰관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공조 출동 요청을 받고 저수지 주변을 수색중이던 양성파출소 최동진 경위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입수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최 경위는 “119에 구조 요청을 하면 출동시간에 자살 기도자가 익사할 것으로 보고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게 됐다” 며 “시민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것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책무”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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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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