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서 저수지 투신자 구조

안성경찰서 ‘신속 출동으로 한 생명 구해’

 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1일 원곡면 칠곡저수지에 사람이 들어가고 있다며 전화를 끊은 자살기도자의 핸드폰 위치 추적을 해 물에 투신자를 발견,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저수지로 들어가 안전하게 구조했다.

 양성파출소에서는 전날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에 빠져 죽겠다” 는 등의 문자를 남편에게 알리며 자살을 암시한 신고를 받고 즉시 핸드폰 위치 추적을 통해 칠곡저수지로 출동해 자살을 기도하는 홍모씨(30세·여)를 발견하고 저수지로 입수해 죽음 직전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저수지로 뛰어들은 자살기도자 구조를 위해 자칫 구조 경찰관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공조 출동 요청을 받고 저수지 주변을 수색중이던 양성파출소 최동진 경위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입수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최 경위는 “119에 구조 요청을 하면 출동시간에 자살 기도자가 익사할 것으로 보고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게 됐다” 며 “시민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것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책무”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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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공개 모집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시민운영위원회 운영위원 1명을 5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관리분과 1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운영위원회는 공단의 주요 정책과 현안 문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기구다.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등 자치활동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단 시설물 이용 경험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운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집 신청은 이메일 접수, 공단 기획예산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평일 근무시간(9:00~18:00)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유효하다. 또한, 시민운영위원회 위원 구성 시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따라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기준을 반영하여, 이번 모집에서는 성별 균형을 고려해 여성위원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은 심사를 거쳐 2026년 1월 초 공지되며, 선발된 운영위원은 2026년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분기별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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