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금까지 유상 수거하던 대형폐가전 제품을 지난 3일부터 무상 문전수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의 편의 도모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위해 안성시, 환경부 및 전자업체와 공동으로 대형폐가전 제품 방문 수거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m이상 크기의 가전제품 배출시 콜센터(1599-0903),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을 통해 배출 예약을 하면된다.
예약배출시 배출예약일 전에 집 앞에 대형폐가전을 놓아두면 수거요원이 예약 품목을 확인 후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그러나 냉장고 컴프레세 탈취 등 원형이 훼손된 제품(제품 작동 여부는 상관 없음)은 수거하지 않고 기존 방식으로 수수료를 내고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대형폐가전 처리에 따른 수수료 부담 및 대형폐기물 불법투기자, 무단훼손으로 인한 프레온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이 줄어들 것” 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