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지사장 유병석)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담배 소송과 금연운동 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안성 시민들의 건강권 회복을 위한 ‘금연 실천’ 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18일 안성시 내혜홀 광장에서 가두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공단과 연세대 지선화 교수의 공동 연구결과 흡연자의 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2.9~6.5배 높고, 흡연으로 인한 암·심장·뇌혈관 질환 등 35개 질환의 추가 진료비가 2011년 기준 1조 6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 혀진 상황에서 유병석 지사장은 안성 시민들에게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에 의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 겠다” 고 밝혔다. 또한 “흡연자는 한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 기금을 부담 하나 원인 제공자이자 수익자인 담배회사는 아무런 부담도 하지 않은 것은 형평성과 사회적 정의에 불부합된 처사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담배 피해 규모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는 것은 그 직무를 태만히 하는 것” 이라고 지적하고 “공단의 담배소송 및 금연 실천 캠페인을 통해 안성 시민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이 골고루 전파되어 건강한 안성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가두캠페인을 목격한 한 시민은 “담배가 이렇게 큰 피해를 주는지 몰랐다” 면서 “건강에도 무익하고, 공단에 큰 피해를 주는 금연실천 운동에 동참하겠다” 고 즉석에서 피우던 담배를 파기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