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일손은 줄이고 소득은 늘리고’

논 이모작 도입 재배기술 개발 박차

 안성시가 논에 벼 대신 이모작이 어려웠던 봄 감자와 콩과 양파를 이모작하는 새로운 방식의 논 이용 체계를 도입,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6월 11일 미양면에서 농가소득화 작목인 감자와 콩 이모작 생력파종기술에 대한 현장 연시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논에서 봄 감자의 조기 재배와 다음 작목인 콩을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한 높은 두둑형성, 약제상포, 비닐피복, 콩파종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생력 파종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소득분석 결과 논에서 감자의 콩 이모작은 기존의 벼 단작에 비해서 소득이 3~4 배, 콩과 양파는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배에 대한 주변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우리나라 봄철 유휴 논을 이용한 봄 감자의 재배는 농가의 소득을 한층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콩을 감자 수확 후에 생산해 식량자급률을 증가시키는 일석이조 의 효과가 있다” 고 전했다. 유수형 소장은 “새롭게 개발한 논에서의 봄 감자와 콩 재배 기술을 관내에 우선 보 급하면서 봄 감자·콩 이모작 선진기지가 되도록 안성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 고 의지와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감자, 콩 이모작 재배는 기존의 벼만 거둘 때보다 소득이 높아 안성지역의 이모작 재배 면적이 3년만에 10ha에서 155ha로 약 1.5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될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콩을 재배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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