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인 직거래 시장 운영협의회는 지난 14일 운영협의회 임원과 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도중학교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재학 중인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자 2명과 주말장터 인근 금호어울림 3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추천학생 2명을 포함해 4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종석 직거래 시장 협의회장은 “공도주말장터 개설과 관련해 주차 문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도중학교에서 농업인 직거래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학교주차장을 주말에 사용토록 협조해 주어 농업인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고말했다.
한편 지난 5월 3일 개장 된 공도 주말장터는 개장 12일간 6천만 원의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액을 달성했으며, 6월부터는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공도 도서관 옆 시민공원에서 주말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