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일죽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1일 모교 운동장에서 대성황 속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동문 체육대회는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 한이석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역대총동문회장, 재경일죽향우회 박동춘 회장과 출향 동문을 비롯해 많은 동문들이 기수별로 참석한 가운데 동문 체육대회 주관 기수인 43회 조성기 회장의 대회선언이 있었다.
이종은 사무장(50회) 사회로 진행된 이날 동문체육대회는 임용선 회장이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300만 원 을 김정희 교장에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용선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 가운데에서도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동문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두를 꺼낸 후 “재임기간 중 동문회 조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동문회 활성화를 바탕으로 동문회와 모교가 동반 발전하고 모교 100주년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복한 마음으로 동문회장으로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우리 동창 39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전제하고 “체육대회에 즈음해 3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해 주었다” 고밝혔다. 임용선 회장은 끝으로 “총동문회 발전과 다가오는 개교 100주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주년 준비 계획분과를 신설하겠다” 라면서 “모든 일들이 잘 실천되어 모교와 함께 혁신과 화합의 장을 만들수 있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를 부탁했다.
6대 직전 회장으로 탁월한 능력과 확고한 신념을 발휘해 총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공로패를 받은 이광 복 재경안성산악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모교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고향이다” 면서 “2024년 이 자리에서 벌어질 모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앞으로 10년 간 모든 동문들이 힘을 합쳐 그 어느 학교 보다도 훌륭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마음과 의지를 모아줄 것” 을 간곡히 부탁했다.
김정희 교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시절 함께 뛰놀며 공부하던 모교 교정은 동문 여러분의 가슴에 깊은 추억으로 각인되어 있는줄 안다” 라면서 “세월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모교는 우리의 마음의 고향으로 항상 일죽초교 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을 갖고 서로 협력해 후배를 이끌어 주는 선배, 선배를 밀어주는 후배로 모교의 이름을 빛내는 동문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동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훌라후프 돌리기, 줄다리기 등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고 3부에서 안 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으로 화합과 발전의 동문 체육대회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