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무지개써포터 회원과 평택·안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2일 보개 면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감자캐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작업장에는 수원지검 평택지청 유일준 지청장, 이명신 형사제2부장 검사, 이지혜 검사와 지원센터 오원석 이사장을 비롯해 안성무지개 써포터회원들이대거 동참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300여 평 밭에서 감자를 캐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무지개써포터 오원석 이사장은 “감자를 수확해 많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안성무지개써포터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고말했다. 유일중 평택지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감자가 범죄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어 그들이 범죄피해자에서 조속히 벗어나 인간으로서 존엄과 삶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성무지개써포터 이문주 회장은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정성들여 감자를 심고 가꾸어 올 감자농사가 잘됐다” 며 “그동안 결실을 보기 위해 바쁜 가운데에서 물주 기, 김메기 등에 헌신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고 말했다.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서는 감자 수익 사업을 통해 회원들간에 소통과 결속의 장을 마련하고, 향후 사회적 기업과 더불어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자체 조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