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대덕농협 관계자 및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업인 협의회(회장 서영심)가 지난 30일 대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로부터 기부받은 각종 로컬푸드 농산물을 관내 사회 복지시설인 수산나네 집과 꿈나무 그룹홈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있다.
이날 전달된 로컬푸드 농산물은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된장, 청국장, 배즙과 같은 가공식품과 오이, 양파, 감자, 대파, 고추, 호박, 가지, 옥수수, 토마토, 복숭아 등과 같은 과채류와 느타리버섯, 여주와 같은 특용작물, 안성 쌀 20kg 10포대를 포함한 각종 안성로컬푸드 농산물을 소외계층에기부했다.
지난해 7월 개장된 대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 7월말까지 1년 동안 전체 121농가가 49억 원의 농산물 매출액을 올렸고, 최근에는 1일 평균 매출액이 1천 500만 원까지 급증하고 있다. 서영심 협의회장은 “그동 안 우리는 로컬푸드 덕분에 농업인들이 행복하고 많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간절했는데 회원 모두의 온정을 모아 행복나 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