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와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이역만리 월남전선에 참가해 한국군의 우월성과 용맹성을 보여준 월남참전 용사들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두팔을 걷고나서 귀감이 되고있다.
월남참전전우회 안성시지회 공도분회(회장 박광수)는 지난 4일 김용진 지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참가회원들은 외지인과 행락객의 이동이 많은 대림동산과 38국도상에서 폐비닐, 폐병 등을 4톤 가량을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솔선 앞장섰다. 환경정화 활동이 끝난 후 계속된 단합대회에서 박광수 회장은 “각기 사업과 직장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아름다운 환경가꾸기에 동참한 여러분은 참된 봉사자다” 라면서 “올해는 월남파병 5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전선에서 사라진 전우와 지금도 병상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고엽제 피해 전우들의 공헌을 가슴속에 품고 지역사회 발전과 안녕의 불침번이 되도록 하자” 고 역설했다.
공도·원곡분회 회원들은 보양식을 먹으며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