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안성시에 쌀 1850kg(싯가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골프클럽을 이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썸머랠리’ 이벤트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쌀을 구입, 전달하는 미담을 전개했다.
김기성 지배인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품을 받은 김주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탁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에 전달하겠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금광면 삼흥리에 위치한 베네스트 골프클럽은 2012년부터 이벤트 수익금을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해 연이어 기탁해 건전한 나눔문화 정착에 힘을보태고있다. 안성시는 기탁받은 쌀을 읍·면·동을 통해 긴급 지원가구, 차상위 가구, 수급 탈락가구 등의 우선 순위에 의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