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안성시지회(회장 유원형)는 죽산면 반공희생자 위령탑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희생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합동 위령제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6·25참전유공자회 등 각급기관 단체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원형 회장의 추념사, 양장평 안성문화원장 추도사, 천동현 도의회부의장 추도사, 55사단 군악대 조총, 유가족들의 헌화 분향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한편 자유수호 합동위령제 행사는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다가 희생된 민간인을 추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한국자유총연맹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어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자리를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