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공동읍민의 대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0회 공도읍민의 날 기념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당선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읍민의 날 기념식, 2부 체육대회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는데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허브냉장 김옥년 대표와 자신도 불편한 몸으로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송수용 씨가 각기 도지사 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읍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부녀회 등 2개 단체와 13명의 유공자에게 사장과 읍장의 상을 수여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펼쳐진 공도읍 풍물단의 풍물공연은 단원들이 노인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흥을 돋구어 읍민들로부터 찬사의 박수를 받았으며 안성목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승마시범은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줄다리기, 씨름, 단축마라톤 등 11개 종목에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저마다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경기결과 단체상인 모범상은 만정리팀이 단결상 진사리팀, 화합상의 경우 웅교리팀이 각기 차지했다.
장덕희 공도읍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앞으로도 공도는 커다란 변화의 중심축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고 공도읍민들은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의 번영을 위해 이끌어갈 역량이 충분함을 그동안 보고 느꼈다”며 “살기 좋은 행복도시 안성건설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