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공연장에서 안성시 관내 보훈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나라 사랑 한마음 행사’ 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들의 공훈을 기려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 유공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라사랑 한마당 행사의 1부 기념식은 황은성 시장의 축사와 9명의 모범 보훈 대상자의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2부는 평양예술단 공연과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으로 진행 됐다. 특히 평양예술단은 북한에서 예술활동을 했던 재능있고 뛰어난 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많은 노래와 화려한 춤으로 보훈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풍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대접돌리기) 등 여섯 마당과 10여 가지의 세부 기예와 풍부한 볼거리로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첨여한 한 보훈대상자는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정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며 “평양예술단 공연과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즐기며 많은 위로가 되었다” 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위로해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사회의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