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조합장 한승수)은 안성농협 문화복지센터에서 지난 3일 이병택 농협 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원봉사자, 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안성농협은 다문화가족의 농촌생활 적응을 위해 특별 시책으로 농업 기초이론교 육을 위시해 고구마심기 및 수확, 포도수확 체험, 요리교실, 전통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개월간 알차게 운영해 왔으며, 이날 총 25명의 다문화여성이 수료를 하게되었다.
한승수 조합장은 수료식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료식을 갖게 된 교육생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한다” 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지역 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안성농협은 그동안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생에게 1대 1맞춤 영농교육과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모국 방문 등을 실시해 왔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 여성과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개발해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