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가 어려운 시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 하는 등 사회공익봉사에 앞장서 찬사를 받고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일 양성면 미산리 소재 무료 노인요양시설인 우술라의 집에 쌀 200kg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바우덕이 축제기간 중 17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우리 전통차를 판매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 실시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도 차 판매 수익금 일부를 김장하는데 전달하고 많은 회원들이 김장담가주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이정옥 회장은 “적립된 기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 하고자 기탁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7개 산하 여성단체에 2천 9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면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토론 회 및 캠패인 등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여성발전기금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및 결혼이민 여성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