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7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나눔의 배추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보개면 불현리 소재 1천㎡ 농지에 위원들이 직접 심은 배 추 2천여 포기를 수확하기 위해 추위를 잊은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 다.
이날 수확한 배추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면내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흥 보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확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익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 을 드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진관 보개면장은 “주민 자치위원회에서 특색사업으로 길거리 정화활동과 더불어 매년 감자, 배추경작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고 있 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지역주민을 위한 위원분들의 한결같은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도 감자와 배추 식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 라면 36상자 등 식료품을 전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