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13일 오후 20시 9분께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38국도상에서 탱크로리차량이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히 진화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2만리터 탱크로리 차량이 운행중 가드레일에 충돌 후 차체에서 휘발유가 누출되면서 화재발생 및 폭발이 일어나면서 같은 방향으로 진행중이던 승용차량에도 불이 붙어 전소 되었다.
안성소방서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38국도상 상· 하행선 모두 불길에 덮여 있었고, 전선에도 연소 확대 중에 있었다. 즉시 한전에 통보하고 초기 진화 및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고 안성시청과 유관기관에 통보해 제설차 요청, 방제작업 등 안전조치후 귀소했다.
45명의 소방대원과 20대의 차량이 동원되어 화재 진압에 나섰는데 불로 탱크로리 1대, 승용차 1대 등이 전소되어 약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했으며 탱크로리 운전자는 2~3도의 화상으로 긴급하게 천안 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