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7일 오후 4시 26분께 원곡면 성은리 원사공장에 화재가 발생, 55명의 소방대원과 22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날 이웃주민이 공장 지붕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즉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제품창고가 전소되는 등 약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 화재 조사팀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샌드위치 패널구조의 공장 화재는 연소확대가 빨라 초기진화를 못할 경우 대형화재로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평소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