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안락한 노후를 보내야 할 어르신들이 직접 불우이웃돕기 위문품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성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안성2동 노인회는 지난 10월 김태원 안성지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갖은 후 자체 마련한 쌀 10kg 76포를 관내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해 수혜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들을 감동케했다.
김일랑 2동 노인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그동안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지원을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는 자리가되어 뜻깊다” 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며 봉사를 실천하는 노인회가 되겠다” 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김태원 회장은 회의석상에서 “우리 노인들은 어려운 사회 환경속에서 가정을 지키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갖고 있다” 강조 하고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존경받는 노인이 될 것” 을 당부했다.
김용설 2동장은“이번 나눔은 의례적인 불우이웃돕기 행사보다는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정감도 나누고 격려하며 정성을 모아 후원하는 일상적인 나눔문화 확산으로 젊은 세대에 귀감을 보여준 선행이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