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위 녹이는 따뜻한 손길

연말연시 앞두고 신청자 답지

안성휴게소 선일통산 선행

안성신통마취통증의학과 병원

국민은행 안성지점 성금

 영하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 답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있다.

 지난 11일 안성휴게소 선일통산(주)에서는 난방이 열악한 가정에 전해달라며 온수매트 20개(200만 원 상당)를 안성시에 기탁했다. 지속적으로 아동, 장애인 등을 위해 지역 내 봉사와 나눔 실천에 참여해온 안성휴게소 최창석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물품을 전달했다.

 같은날 안성신통마취통증의학과병원(원장 김일재)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고, 국민은행 안성지점(지점장 김복수)도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신청자가 잇달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 나눔 실천을 해준 분들께 고맙게 생각한다” 며 “동절기 난방 빈곤 긴급 위기가정에 전달할 계획” 이라고밝혔다.

 한편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2월말까지를 동절기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및 난방이 열악한 가구에 민관의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