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가공협회 불우이웃돕기 앞장

불우이웃에 성품전달

 안성시 추출가공협회(회장 김기현)가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안성시 보건소에 기탁했다. 추출가공업협회 회원업소에서는 과일즙으로 가공한 호박즙과 배즙 80박스와 현금 100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용으로 기부했다. 협회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있다.

 김기현 회장은 “아직 우리 주위엔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다” 안타까운 어조로 불우이웃 생활상을 소개하며 “비록 적은 도움이지만 이 같은 행복 바이러스가 여러 곳에 전파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지역 사회 일원으로 솔선수범해 나눔에 동참하는 협회에 감사드린다” 며 “물품과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전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