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뜻있는 송년회를 만들어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두원공고 12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86동심회’ 는 지난 27일 송년모임을 갖고, 회원 14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만 원을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기부했다.
86동심회 우영훈 회장은 “마지막 20대를 보내는 송년회인 만큼 친구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 “작은 성금이 지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성금을 기탁 받은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가정이 따뜻한 난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