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다중이용 시설 화재예방 홍보활동 펼쳐

 안성시는 제22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관내 중앙시장과 명동거리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을 주제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공직자와 안성시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30여 명이 참여해 화재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가스 등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과 연말 모임·행사 등에 의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예방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종보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 하겠다” 고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위험요인을 한 달에 한 번 이라도 점검하는 습관을 가지자는 의미로 매월 4일 실시하고 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