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안식처며 행복의 전당’ 인 안성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양신)가 가난과 노령, 질병으로 힘들게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 500만 원의 성금으로 겨울철 땔감인 연탄을 전달해 추위와 가난으로 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안성제일장로교회는 어려운 이웃에 사랑나눔 연탄 배달과 함께 안성시관내 수산나네 집 등 사회복지시설 10곳과 경기남노회 5곳 교회, 안성관내 열악한 환경 교회 5곳에도 연탄을 고루 전달하는 통큰 나눔행사를 가졌다.
소외계층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받아 20가정에 연탄 배달 행사를 가졌는데 추위가 계속되는 24일 연탄나눔에는 양신 담임 목사를 비롯해 성도들이 직접 골목이 좁아 차량출입이 안 되는 독거노인 가정에 한 줄로 서서 손과 손으로 연탄을 전달하고, 따뜻한 말로 건강을 걱정하고 위로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 수혜 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주었다.
이날 도움의 손길을 받은 한 가정은 “추위속 직접 연탄을 나누어 주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며 “도로에서 집까지 좁은 골목이며 멀다 보니 연탄배달이 쉽지 않고 또 생활이 어려워 연탄준비도 제대로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연탄광에 쌓여지는 연탄을 보니 마음부터 따뜻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양신 담임목사도 “예수님께서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셨다” 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우이웃돕기 연탄 모금행사에 즐거운 마음을 갖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내어준 성도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함께 할 것으로 안다” 며 성도들의 선행에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소중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과 참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