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중앙교회(담임목사 송용현)는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지난해 연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연료인 난방유와 연탄(싯가 250만 원 상당)을 전달해 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이번 선행은 안성중앙교회 송용현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연이은 추위로 어렵게 사는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그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게했다.
선행에 참여한 한 중앙교회 성도는 “세 번째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며 “금년 한 해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연말을 기해 불어 닥친 한파로 어느 해 보다 더 춥게 느껴질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다른 성도는 “연탄을 일일이 옮기면서 힘은 들었지만 쌓여가는 연탄을 보며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 웃음에 힘든 줄 몰랐다” 라면서 “ 해가 밝기 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 간이 되었다” 고 전하였다.
안성중앙교회는 지난 1월에도 연탄 6천장을 전달한 데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또 다시 난방연료를 선사하는 등 2014년 시작과 끝을 나눔으로 마무리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정찬 회장은 “송용현 담임목사와 성도 분들에게 감사하다” 면서 “성도 분들의 손에서 손으로 건네는 연탄 한 장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도 함께 배달되었을 것으로 본다” 라며 “외롭게 새해 아침을 보낼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하나가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꾸준한 참여를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