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생활소품연구회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설빔전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생활소품연구회가 지난 11일 독거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선행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부터 생활소품 연구회원들은 열심히 배운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을 위한 30여 벌의 따뜻한 겨울용 보온 조끼를 만들어 각 읍·면·동 독거노인들에게 설빔용으로 전달해 외로움 속 에서 힘들게 사는 어르신들의 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생활소품연구회는 2013년도 창립해 매월 첫째·둘째주 수요일에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생활 양재나 소품들을 만들면서 그 재능과 솜씨를 늘려왔다. 이에 높은 솜씨를 활용해 봉사하는 일을 찾다가 이번에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용 보온조끼를 마련하게 됐다

 생활소품연구회 강효순 회장은 “1월부터 기획해서 만들다 보니 겨울용 보온조끼를 만들어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 며 “다음에는 일찍 만들어 어르신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면서 봉사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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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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