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건강지원센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개소

건강상담과 관리 한 번에 원스톱 건강관리실 운영

 공도·양성·원곡 서부지역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공도지역 숙원사업인 시외버스 정류장 개소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개소식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광장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황은성 시장은 축사에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우리시가 한층 더 건강 수준이 향상돼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로 성장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도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시외버스정류장 완공으로 그동안 어려움과 불편함을 견뎌야 했던 주민들이 이제 편안한 장소에서 교통편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 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모자보건실, 원스톱 건강관리실, 영상의학실, 임상병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유아에서 산모까지 관리를 받을 수있다. 특히 원스톱건강관리실을 통해 건강상담과 관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밖에도 골밀도검사와 건강진단을 위한 각종 검사,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등, 서부지역 주민들이 폭넓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었다.

 공도시외버스정류장은 2층 규모로 대합실, 매표소와 편의시설 등의 주요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넓은 주차장이 구비 되어 시외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와 시외버스정류 장 개소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 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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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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