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사‘사랑의 교복전달’

금광, 개산, 보개초 등에 체육복도 함께 기증

 대한불교조계종 법천사(주지 동주스님)가 신도들과 함께 지난 11일과 13일 안성시 관내 농촌 지역의 소재 금광·개산·보개 초교 졸업식장을 찾아 각 학교별로 1명에게 사랑의 교복 및 체육복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사랑의 교복과 체육복 전달은 10년째 이어온 자비 나눔 사랑이 담긴 선물로 법천사 관음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중학교 입학 새내기 학생 3인에게 직접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선행이 됐다.

 법천사 관음회 심애자 회장은 “작지만 신도들과 함께 모은 성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법천사는 금광면 상중리에 소재되어 있으며, 2011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교복전달, 청소년동아리방 후원금을 전달해 불교 사회복지 위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좋은 기여를 하고 있는 나눔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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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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