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숙원인 규제개선 기업애로 해결한다

안성시 기업발전 위한 토론회 개최

 안성시는 기업발전을 위해 지난 24일 안성레이크힐스 골프텔에서 관내 기업체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60여개 관내기업 100여 명과 NH 농협은행 외 5개 금융기관 지점장, 안성상공회의소,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안성시경제발전자문위원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남부지소,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2명의 패널이 참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업경영에 발목을 잡고 있는 기업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해 오늘 토론회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 할 것” 을 당부하며 토론회의 서막이 올랐다.

 토론회는 김경재 창조경제 과장의 2014년도 기업 애로 및 규제개선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해 추진 성과 설명과 기업규제, 기업애로, 자금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난상토론으로 토론회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패널로 참석한 각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지원 분야에 대해서는 지원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질책과 당부가 쇄도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이번 토론회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런 행사가 안성시에서 개최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성의 미래는 낙관적“이라며 ”이 같은 토론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안성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 을 주문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오늘 건의 된 규제개선 과제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의 법률개선 건의 및 관련기관의 협조를 구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 이라며 “관내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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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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