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농업을 위한 도전변화 실천

안성시 강소농 경영 역량강화 교육추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농업경영체 육성’ 을 위한 도전에 발 벗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센터 내 비봉관에서 ‘강소농 농업경영체 자율·자립 역량 및 소득향상’ 을 목표로 2015년 신규 강소농 125농가와 기존 강소농 농업경영체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기본교육은 강소농의 이해와 농업의 최근 흐름을 파악하고, 농가 문제점 파악, 농가별 비·품·고·가·역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개발) 실천 계획서 작성을 통한 참여 학습 형태로 추진됐다.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사업은 일방적인 농가 지원 사업이나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참여 학습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수형 소장은 “강소농 기본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화 및 후속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은 물론 현장 컨설팅,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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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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