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군으로 국위를 선양한 월남참전유공자들

한마음 민속놀이 통해 굳건한 동지애 각인

 세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월남전에 참전해 국위를 선양한 월남참전자들의 결속과 안성시 서부권인 공도읍과 원곡면의 발전과 안전을 축원하는 한마음 민속대회가 지난 28일 하루동안 공도읍 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월남전 참전유공자회 공도분회(분회장 박광수) 주최로 열린 한마음 민속대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박광수 회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회원간 돈독한 우호 관계를 조성하고, 지역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민속놀이 대회다” 라면서 “우리가 월남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당시의 기백과 동지애를 발휘해 더욱 앞서가는 모범 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김학용 의원과 천동현 부의장, 유광철 의장은 축사에서 “월남에서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용맹을 보여 세계인들로 부터 찬사를 받은 훌륭한 용사들이다” 며 “당시 국위선양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 한 공적을 갖고 있는 여러분은 진정 애국자다” 라고 극찬했다.  김학용 의원은 “국회 베트남친선회 회장으로 월남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고 전제한 후 월남전에서는 선봉 역군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으며 제대후에도 지역사회발전과 안전을 위해 봉사역군으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대해 치하의 말을 했다.

 참석 회원들은 푸짐한 음식을 들고 또 많은 상품이 걸린 윷놀이를 통해 더욱 가깝고 든든한 동지애 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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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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