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교통사고 구조 맹활약

신속 출동으로 중·경상자 3명 구조 성공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3일 오전 안성시 도기동 도기교차로에서 1t트럭과 승합차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한 출동 으로 죽음 임박한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원과 도기119안전센터 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1t트럭안에 중상자 2명이 고립된 상태로 있는 것을 유압구조장비를 이용해 15분만에 환자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는데, 1t트럭을 운전하던 중상자 미상의 6~70대 두 명은 안면부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어 구급차를 이용해 즉시 평택 굿모닝 병원으로 이송했고, 승합차를 몰던 유 모 씨(남·50대)는 눈 주위 찰과상으로 안성성모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날 교통사고에서 환자를 구조한 119구조대 강진석 대원은 “빗길 운행은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져 앞차와의 간격을 멀리 유지해야 하며,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 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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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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