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고품질 농산물생산 기원 풍년기원제

농산물 품질 높여 잘사는 농촌 건설

농촌지도자회 신현태 회장

생활개선회    박혜영 회장

 안성시 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이하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가 지난 23일 시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풍년기원제를 갖고 ‘안성맞춤 고품질 농산물 생산’ 을 위한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은 제16대·17 대 농촌지도자회장과 제 12·13대 생활개선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를 이끌어갈 신현태, 박혜영 회장은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농업인학습단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년간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임웅재, 조성숙 회장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임 회장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농촌지도자회ㆍ생활개선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성황리에개 최됐다.

 행사는 관내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축제성 행사를 자제한 가운데 이·취임식, 농촌지도자회기 전달, 농업인 학습단체 전임 임원과 관련 공무원에 대한 감사 도자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노력한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했다. 유수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 농업인 학습 단체가 더욱 노력해 안성맞춤 농산물의 품격을 올려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중추적인 역할” 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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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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