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대군 401주기 기신제 봉행

전주이씨 안성시 분원 주최

 전주이씨 안성시 분원 주최로 지난 25일 일죽면 고은리 은석마을 영창대군  묘에서 영창대군 401주기 기신제를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이씨 대동 종약원 안성시 분원(분원장 이겸수)의 주관으로 종원들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신제의 초헌관에는 전주이씨 영창대군 봉사손 이대용, 아헌관에는 김종수 일죽면장, 종헌관에는 전주이씨 안성시 분원 이겸수 분원장이 봉무를 했으며, 대축에는 안성시 분원 이정무 부분원장, 집례에는 이광석 총무이사가 각각 봉무를 맡았다.

 영창대군은 조선시대 선조의 14명의 왕자 중 13번째 왕자이며, 인목왕후의 소생으로 유일한 정궁의 자식이었으나 선조가 돌연 세상을 떠나자 광해군이 즉위하고, 영창대군은 1614년 만 8세의 어린 나이에 강화부사 정항의 손에 증살 당했다.

 영창대군의 묘역은 일죽면 고은리 산24-6에 조재되어 있으며, 경기도 기념물 75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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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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