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

경기도의회 전반기 허재안 의장 선출

13명 상임위원장도 선출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31명(도의원 124명, 교육위원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8대 경기도의회가 6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개원식과 함께 4년간의 의정활동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하여 도내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와 함께 의원 선서가 있었다.

 또 개원식에 앞서 첫 번째 회기로 열린 임시회에서는 허재안 의장, 김경호, 강석오 부의장 등 제8대 전반기 2년을 꾸려갈 3명의 의장단이 선출했다.

 허재안 의장은 인사말에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서 양적·질적·성장을 통해 그 위상을 굳건히 해왔던 것처럼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서 도민을 위하고 더 많은 일을 하는 의회상 확립에 각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전제하고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슬로건으로 1천2백만 도민의 뜻을 도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6일에는 특별위원회 2명을 포함해 1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는데 안성의 천동현 도의원이 농림수산위원장에 선임됐으며 한이석 도의원이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소속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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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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