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 정상서 실족 사고자

안성소방서 헬기이용 신속구조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은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양성면 동항리 고성산 정상부근에서 산행 중 실족해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임 모 여인(40)을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 했다. 이날 사고는 임 모 여인이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중 발을 잘못디뎌 걸을 수 없게 되자 즉시 119구조대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출동해 응급처치 후 소방항공대의 헬기로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환자를 이송한 119구조대 한현규 대원은 “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이 많아졌다” 면서 “산에 오르기 전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등산시 장비를 잘 갖추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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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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