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지부 ‘농촌사랑 일손지원’

고삼면서 일손돕기 구슬땀

 농협 안성지부(지부장 김길수)는 지난 24일 고삼면에서 김길수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과 농협은행 여신심사부(이종훈 부행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일손돕기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지원은 육모작업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지부 직원 10명과 여신심사부 직원 40명이 육모작업을 포당 4개 농가에서 율금·생강·옥수수·더덕·단호 박 등을 심어 식재할 시기가 되었으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김길수 지부장은 “매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농촌인력 중개사업을 통해 일손지원이 활성화 되어 더 많은 농가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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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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