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치안봉사단’ 간담회

외국인 강력 범죄예방 최선

 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는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본서 2층 내혜홀에서 치안인프라 및 협력방범 강화를 위해 외국인 치안 봉사단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성시는 최근 외국인 범죄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감 해소와 외국인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대덕면 내리 일원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는데, 캠페인에는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중앙대 총학생회, 내리 상가번영회원, 경찰관 등 총 30명이 참가해 민· 경 합동 캠페인 및 취약 공원 주변 순찰을전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 17명으로 구성돼 통역, 사회봉사, 범죄 예방캠페인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외국인 치안봉사단 소속 석추향씨는 “먼 타국까지와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 면서 외국인에 대한 안 좋은 인식개선 과 함께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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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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