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막을 수 있는 최선 방법은 예방

안성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 마을’ 선정 나서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7일 주택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화재에 취약한 마을의 소방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 마을’ 은 화재 발생과 초기 대응에 취약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자율방화체계를 구축 지속적으로 화재예방을 해나가는 마을을의미한다.

 선정기준은 △안전센터로부터 원거리에 위치 △소방용수시설이 취약하고, 진입로 협소 △화재 발생시 급격히 연소 확대가 예상되는 마을이며

 ‘화재 없는 안전 마을’ 로 선정될 경우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보급하고, 마을주민을 대 상으로 한 화재예방 및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교육을 통해 집중적인 안전관리에 들 어간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 이라며 “지속적인 화재취약지역의 관리와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화재사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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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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