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범죄 예방교육 안성경찰서

인형극으로 대처 방법 알려

 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 일죽파출소(경감 양강열)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고삼면 소재 한길학교를 방문해 51명의 중·고교 지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이용한 눈높이 성범죄 예방 교육’ 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는 대부분 가까운 이웃이나친척 등 아는사람들로부터 자주 발생하며, 가해자들은 장애인들의 약점을 악용하기 때문에 범행이 쉽게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성범죄자가 피해자들에게 접근 후 유혹 하는 여러가지 상황을 재현해 잘못된 대처법과 올바른 대처법을 배워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 스스로가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했다.

 한길학교 박영희 교장은 “나는 자립할 수 있다. 그리고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다. 는 두 가지 교육목표 중 자립이란 단어 속에는 성범죄 피해를 자기 스스로 현명하게 헤쳐 나간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며 “저희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대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안성경찰서 경찰관에게 정말 감사하다” 고 전하였다.

 안성경찰서는 한길학교를 시작으로 장애인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장애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