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농촌문화 조기정착 도모

안성농협 농촌정착지원 과정교육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는 지난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관내 다문화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8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다문화 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에서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농림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지원과정 교육으로서 가족 간의 소통교육과 각종 문화 체험을 실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 함양, 한식요리체험, 박물관 관람, 63빌딩 방문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오영식 조합장은 “안성농협은 2011년부터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문화 여성대학, 기초영농교육, 1대1멘토 영농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다문화 가족이 농촌 문화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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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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