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최고!

‘3대가 함께하는 가족 등반대회’

 1902년 9월 15일 개교한지 올해로 113년이 되는 안성초등학교(교장 안중경)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안성초등학교 주변에는 안성의 랜드마크인 비봉산이 있다. 안성초등학교 교가의 가사에도 들어있는 비봉산은 안성 시내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다.

 안성초등학교는 지난 4월 25일(토) 학교의 특성을 살려 안성초등학교를 졸업하신 조부모, 부모와 재학중인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3대가 함께하는 가족 등반대회’ 를 개최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였던 가족 등반대회에는 모두 60여 명의 가족이 동참하면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교에서는 가족 등반대회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베스트 사진 콘테스트’ 와 ‘보물찾기’ 를 진행하였다. 우리 가족 최고의 베스트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참여하였던 가족 모두가 베스트 가족사진에 뽑히기 위해 서로 협동하여 멋진 사진을 연출 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비봉산 송신탑에서 진행되었던 보물찾기에서는 꽝도 있고, 당첨도 있는 쪽지를 찾으면서 조부모님, 부모님들도 잠시 예전의 어린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을 내려오면서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함양시키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안성초등학교 안중경 교장은 “삼대가 함께하는 가족 등반대회는 요즈음 같은 핵가족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극복하는데 효과적이며, 아울러 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라며 “앞으로도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건전한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 을 약속했다.

삼대가 한 자리에

환경정화활동

비봉산 송신탑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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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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