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 고장 명예속에 행복한 모임 만든 재경 미양면 향우회

안보의 중심인 해군 제2사령부 방문 애국·애향심 고취

 효의 고장 미양인이라는 긍지와 명예심을 갖고 정과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는 재경미양면 향우회(회장 김진천) 정기모임 및 야유회가 지난 2일 하루동안 해군 제2 함대사령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을 떠나 함대사령부에 도착한 향우들은 우리의 영해인 백령도 서남향 2.5km 해상에서 정상적인 임무수행을 하고 있던 천안함(초계함)이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되면서 승조원 총104명 중 46명이 전사했다는 안내 해군의 설명에 모두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비난의 말을했다.

 김진천 회장은 방문지를 해군 제2함대 사령부로 정한 것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앞서 남북분단의 시대를 살고있는 전후세대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제 1연평해전 등 5차례의 도발을 자행한 것에 대한 실상을 직접 보고 알 수 있도록 하기위한 방문이다 “면서 “우리 회원들은 평소 모범적인 생활관 애국애향심이 높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안다” 고말했다. 이어 해군 여장교의 안내로 서해 수호관을 견학한 후 ‘전우가 사수한 NLL 우리가 지킨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헌신하고 있는 해군장병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을 했다.

 해군 사령부를 떠난 출향인들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들면서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며 반갑고 행복한 모임을 가졌다.

<서울주재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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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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