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상공회의소 회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

지역 직장인 25개팀 참가 ‘지역발전 화합 한마당 축제’ 승화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종합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안성 관내 직장인들을 위한 안성상공회의소 회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대회는 안성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안성시체육회·안성시축구 협회가 주관, 안성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가 후원했는 데 대회에는 지역 직장인 25개 팀이 출전해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됐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 의장,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권은택 안성소방서장, 도·시 의원, 박상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천식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기업관계자 임직원, 선수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원석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오원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페인의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가 선수들의 선망이 되는 것은 축구경기가 공격위주로 이루어지며, 경기운영 또한 스포츠맨십에 입각해 매너 있게 진행되어 경기 중 부상이 적어 마음껏 기량을 발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라면서 “이번 축구대회를 발전 시 키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안성지역 직장인들이 스포츠맨십에 입각해 부상없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팀워크와 기량을 한껏 발휘해 줄 것을 바라며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개회사와 더불어 풍성한 경품 추천행사를 통해 참가선수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전·후반 20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 우승은 코리아에프티(주), 준우승 (주)코리코가 차지했으며, 공동 3위는 엠에이티플러스(주)와 (주)케이씨텍이 획득했다. 단체상의 경우 응원상에 안성소방서, 페어플레이상 새롬제약(주)이 수상했으며, 개인상으로는 최다득점 선수상에 12골을 기록한 코리아에프티(주)의 정준영 선수, 최우수 선수상엔 코리아에프티(주) 위원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오원석 회장은 대상을 받은 코리아에프티(주) 감독에게 우승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제4회 안성상공회의소 회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를 마무리하며 모두 다음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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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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