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 혜소국사 희망나눔 쌀 전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어려운 이웃에 쌀 8,000kg 기탁

 안성 8경 중의 하나로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실천을 함께했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신도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부처님의 자비로 보듬기 위해 백미 8천kg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법요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에 감사드린다” 며 “기탁받은 쌀은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 고 전했다. 지강 스님은 “불자들 모두가 부처님 오신 날의 메시지를 실천하며 깨달음의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칠장사는 안성시와 2014년 협약식을 갖고 5년 동안 백미 1천 가마를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로 한 바있다. 같은 날 석남사(주지 덕운스님)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자비의 쌀 500kg 과 라면 300박스를 안성시에 전달하며 이웃나눔과 소통을 실천했다. 안성시는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기탁 받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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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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