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8경 중의 하나로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실천을 함께했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신도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부처님의 자비로 보듬기 위해 백미 8천kg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법요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에 감사드린다” 며 “기탁받은 쌀은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 고 전했다. 지강 스님은 “불자들 모두가 부처님 오신 날의 메시지를 실천하며 깨달음의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칠장사는 안성시와 2014년 협약식을 갖고 5년 동안 백미 1천 가마를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로 한 바있다. 같은 날 석남사(주지 덕운스님)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자비의 쌀 500kg 과 라면 300박스를 안성시에 전달하며 이웃나눔과 소통을 실천했다. 안성시는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기탁 받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