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안성초등학교 학부모 배구대회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기회 증대와 안성초등학교 교육 가족의 단합’이라는 창단 취지를 가지고 2004년 당시 안성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재임 중이던 박순신 교장에 의해 창단되었다.
학부모 배구대회 초창기에는 학년별 선수 12명과 일부 학부모회 임원, 그리고 교직원이 참가하는 그리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학부모님의 관심과 열의, 후임 교장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학부모배구대회는 점차 정착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학부모 배구대회는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데 손색이 없는 학교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10회 안성초등학교 학부모 배구대회에는 10주년을 기념하여 박순신 전 교장과 전임 교장들도 함께 참석하였으며, 학부모와 교사가 하나 되어 학년별로 펼쳐진 응원과 구호 속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 학부모 배구대회의 우승은 5학년, 준우승은 6학년이 차지하여 참여한 모든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축하를 받으며 모두가 행복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안성초등학교 안중경 교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초등학교의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안성초등학교 학부모 배구대회’가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 라며 학부모 배구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