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안협의회 정례회 개최

안성경찰서 ‘지역치안대책’ 협의

 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는 2015년 상반기 지역 치안협의 회 정례회의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본서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 정례회에는 안성시 지역 치안협의회 의장인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정진권 안성교육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 대책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서상귀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머니폴리스 및 학부모 폴리스 등 협력단체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한 예산이 없어 안타깝다” 면서 “협력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관련 조례 제정 등 지방 제정법 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면서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군포 우유배달원 살인사건 등 경기 서남부권 범죄에 대한 사례를 들며 대안으로 차량용 CCTV 등을 설치한 결과 범죄가 급격히 감소를 했다” 라면서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 효과를 위해 안성관내도 CCTV 증설과 저화질 CCTV에 대한 교체에 대한 필요성” 을 강조했다.

 황은성 시장은 이에 대해 유관기관 실무진과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추경예산 편성시 적극 반영해 CCTV 증설 등 지원을 약속했으며, 유광철 의장도 조례제정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기로했다. 정진권 교육장은 어머니 폴리스 및 학부모 폴리스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찰서와 함께 학교 폭력 및 예방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윤원희 농업경영인 안성시협의회장은 농업이 발달해 있는 안성에서 농산물을 절도로 1년 수확 농산물을 잃어버리는 것은 농가로서 큰 피해로 경찰서에서의 대응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서상귀 서장은 “농축산물 등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협조체제를 강화해 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에 주력할 것임” 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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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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