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 119구조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구해 찬사를 받고있다. 지난 11일 밤 9시 12분께 안성시 신건지동의 당구장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119구조· 구급대 이현용, 이아름대원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환자 상태를 살펴본 결과 이미 심정지 상태로 죽음이 임박한 상태로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응급처치에 나섰다. 두 대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하였고, 이를 확인한 대원들은 신속히 안성병원으로 이송하여 회복 상태를 살핀 뒤 복귀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기사회생한 박 모 씨(남·50)는 천안단국대병원에서 몇 가지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해 한 생명을 구한 이현용 대원은 “신 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고 안도의 모습을 하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라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방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