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고귀한 생명구해

안성소방서 119구조대 남성 구조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 119구조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구해 찬사를 받고있다. 지난 11일 밤 9시 12분께 안성시 신건지동의 당구장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119구조· 구급대 이현용, 이아름대원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환자 상태를 살펴본 결과 이미 심정지 상태로 죽음이 임박한 상태로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응급처치에 나섰다. 두 대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하였고, 이를 확인한 대원들은 신속히 안성병원으로 이송하여 회복 상태를 살핀 뒤 복귀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기사회생한 박 모 씨(남·50)는 천안단국대병원에서 몇 가지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해 한 생명을 구한 이현용 대원은 “신 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고 안도의 모습을 하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라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방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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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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