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을 격퇴해 나라를 구한 애국용사’

6·25참전 유공자회 최한성 회장 사회봉사에도 앞장

 국가수호유공단체로서 소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최한성)가 6·25 바로알리기 교육전개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경기도지부 신현기 회장을 비롯해 각급 안보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최한성 회장은 강한 집념을 보였다.

 최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회원들은 북한군 기습남침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참전해 용감히 싸워 적을 격퇴한 공적을 갖고 있는 애국용사들이다” 면서 “지금 연령이 높으면서 또 병고에 시달리는 회원이 많지만 나라를 구한 투철한 애국심으로 오늘도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또 솔선해 과거 선봉용사로서 기개를 살려 사회봉사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라면서 “지역 안정과 사회발전의 주역이 될 것” 을 촉구했다.

 이날 황은성 안성시장도 축사에서 “6·25참전 유공자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살 수 없었을 것으로 안다” 며 “우리 안성시는 여러분들의 높은 공적에 합당한 예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북한이 핵·화생무기, 미사일 등 남한체제 전복을 위해 극도의 사회분열을 야기하고 있다” 면서“△핵은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우리도 핵을 보유하자 △북한 지령 맹종하는 종북세력 철저히 척결하자 △역사를 왜곡, 망각하면 불행이 찾아 온다 △6·25전쟁 역사를 올바르게 교육하자 △61년 간 불법으로 잡아둔 국군포로 죽기 전에 무조건 송환할 것” 을 결의했다. 참석 회원들은 그동안 적조한 마음을 풀고 서로 건강을 걱정하며 과거 전선 참여 당시를 이야기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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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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